제주서 실효성 있는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논의한다
제주서 실효성 있는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논의한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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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6월 26~28일 컨벤션센터서 개최

평화와 번영을 위한 2018 제주포럼이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Reengineering Peace for Asia)’을 대주제로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주포럼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실효성 있는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전체세션 4개와 동시세션 66개 등 총 70세션으로 구성됐다.

6월 27일 열리는 개회식과 세계지도자 세션에는 브라이언 멀로니(Brian Mulroney) 전 캐나다 총리, 후쿠다 야스오(Yasuo Fukuda)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과 토론을 한다.

특별세션에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뉴욕시립대 교수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Jose Ramos Horta) 전 동티모르 대통령,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구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ezio)가 연사로 등장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남방정책, 자유무역협정 등 우리 외교현안과 미·중 관계 등 국제정세를 논의하는 여러 외교안보 세션이 진행되며, 세계평화 확산을 위한 평화도시간 협력체계 구축, 환태평양공원도시협의체 콘퍼런스와 제주 4·3과 여성국제연대 모색 등 문화세션 등 글로벌 제주관련 이슈들도 다양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는 국내외 저명인사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제주포럼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포럼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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