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유네스코 파트너십 협정 체결
개발공사-유네스코 파트너십 협정 체결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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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 문제 해결 지원

제주삼다수가 유네스코(UNESCO)와 손잡고 제주 물의 세계화와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UNESCO)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

유네스코 파리본부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오경수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플라비아 슈레젤(Flavia Schlegel)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등이 참석했다.

제주개발공사와 유네스코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국제 수리지질, 글로벌 지질공원, 제주물 세계포럼 협력을 통한 수자원의 합리적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리 활동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개발공사는 이번 협정에 따라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또 공사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제주물 세계포럼을 유네스코와 공동 개최해 제주도의 지하수 보전관리 선진사례와 함께 제주 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오경수 사장은 “협정 체결을 계기로 유네스코와 손잡고 물 부족 국가에 대한 연구 협력 사업을 통해 지구촌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제주지하수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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