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후보는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체제 개편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버스준공영제 사업 추진에 따른 제주도지사의 위법행위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인을 모집했다”며 “단 4번의 거리 홍보를 통해 5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청구가 문제해결책은 아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수 있다”며 “준공영제에 문제가 있으면 준공영제를 멈추고 원점에서부터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사청구에서 위법성이 드러나면 고발 등을 통해 책임을 가려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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