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억7000만원→작년 11억3000만원
JDC면세점 입점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JDC면세점 내 제주 중소기업 등의 매출액은 2015년 4억7000만원에서 2016년 10억8000만원, 지난해 11억3000만원 등으로 증가 추세다.
JDC는 2014년 제주지역 화장품 10개 기업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 15개 기업의 제품을 공항면제점에 입점시켰다. 입점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매장 확대 및 위치 변경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존 공항면세점에서만 판매하던 제품들을 지난 1일부터는 항만면세점까지 확대해 제주 중소기업의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JDC는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연내에 이들 기업 생산제품 전용매장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앞으로도 제주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과 동반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들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동시에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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