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가족ㆍ학생들 몰려
올해 유람선과 잠수정을 이용해 제주바다를 만끽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달 말까지 제주를 찾아 해양관광을 즐긴 인원은 모두 137만 368명으로, 지난해 144만 명을 육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 1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해양관광을 즐긴 137만 명 가운데 도선이 78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람선은 35만 명, 잠수정은 22만 명 등이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학여행단과 겨울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한 뒤 "가족과 학생 등이 예전의 해저 동식물관람과 호기심에서 학습용으로 많이 변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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