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제주유채꽃축제가 15일 폐막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열린 유채꽃축제에는 15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채꽃가요제, 청소년페스티벌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해녀·허브 향초 만들기, 유채기름짜기, 유채꽃화관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 가시리 둘러보기 VR체험 및 짧은갑마장길 걷기와 같은 가시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도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상영과 북콘서트, 유채꽃 광장에서의 마임과 저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즉석 노래자랑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현덕준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장은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 유채꽃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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