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카지노 업체 전산시설 종합 점검
道, 카지노 업체 전산시설 종합 점검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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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유예기간 거쳐 시행

제주자치도가 도내 카지노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제도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산시설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심층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3월 급속도로 발전한 IT 기술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낙후된 카지노 전산시설기준을 20여년 만에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기간을 고려하여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달 2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주도내 카지노업체의 전산시설이 개정기준에 적합하게 보완 구축되었는지 면밀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은 카지노 업무전반에 걸친 전산시스템 구축・운영실태를 진단하고, 카지노 전산시설기준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스템 운영에 있어서 내부통제, IT보안 및 정보보호 부문 등도 집중 점검항목에 포함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카지노업체 전산시설에 대한 실제 영업현장에서의 운영실태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도내 카지노업계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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