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정농협에서 2001년부터 중고농기계 상성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정농협은 지금까지 트렉터, 콤바인, 관리기, 로터리(부속작업기)등 150여대를 매매 중개했다. 올 들어서는 9월까지 트랙터등 대형농기계 중심으로 51대를 거래해 3억1500만원이 매매 실적을 올렸다.
대정농협은 농기계 전문기술요원이 매물정보 분석에 의하여 적정가격에 중고농기계를 매입해 노후부품 교체 등 농기계 작업능률을 최적화 시킨 후 농업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신규 고가 농기계 부담 감소와 함께 농기계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틈새시장 창출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정농협 뿐만 아니라 안덕농협과 성산농협에서도 농업인들에게 중고농기계 매매중개 실적이 있어 중고농기계 거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내 20개 지역농협 중 농기계서비스센타를 운영하는 조합은 조천.함덕.하귀.제주감협농협을 제외한 16개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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