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구원, 입식철 맞아 광어 양식장 질병 지도 강화
해양수산연구원, 입식철 맞아 광어 양식장 질병 지도 강화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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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수온이 상승기에 접어들고 광어 봄 종자 입식철을 맞아 양식장 질병관리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광어종자 대부분이 봄과 가을에 많은 양이 입식되고 있고, 4월부터는 점차 수온이 상승하면서 입식된 어린 광어를 비롯해 양식장 질병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별로 양식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질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봄에 들여온 광어종자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야위는 여윔증에 감염돼 많이 폐사한 사례를 주목해, 입식되는 어린 광어를 대상으로 사전에 여읨증을 비롯한 질병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양식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는 양식용 수산종자 입식 시 사전에 방역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 입식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양식장 현장방문 기술지도를 상시 운영체제로 강화해 질병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양식현장에서도 사육위생 관리를 통해 질병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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