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육상양식장에 백신 공급
서귀포시 육상양식장에 백신 공급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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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0개소 안전한 수산물 생산 지원

서귀포시는 육상양식장에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육상양식장들이 항생제 등 사용을 줄여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백신공급 사업에는 총 30억원(국비 9억원, 지방비 9억원, 자부담 1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 사업대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양식어업 허가를 받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장 가운데 사업을 신청한 195개소 중 190개소에 대해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백신 접종은 양식장 수면적 ㎡당 40마리까지 지원하며, 1차 접종한 양식생물에 한해 2차 접종 시 ㎡당 60마리까지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식현장에서는 백신 접종 후 약 4~6개월간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한 제주산 수산물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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