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안전본부 신속한 출동시스템 구축
도소방안전본부 신속한 출동시스템 구축
  • 나철균 기자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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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도내 119센터 4곳
교통신호제어시스템 설치

소방본부가 ‘교통 신호제어시스템’ 설치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소방차량이 더욱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6월까지 119센터 등 4개소(화북·한경·영어교육도시·남원)에 추가로 교통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2개소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교통 신호제어시스템은 소방차량 긴급 출동 시 출동버튼을 누르면 소방관서 앞 도로에 설치된 신호등을 원하는 신호로 출력하는 시스템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차량의 현장 도착율을 높이고 소방차의 안전 확보할 수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현재 119센터 4개소(이도·삼도·노형·대정)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이들 4개 센터의 재난현장까지 7분 이내 도착율은 68.9%로 평균(63.5%)보다 4.9% 높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관서 앞 도로 정차금지 지대 안에 정차 금지 등 도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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