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가공공장 설립 시급하다"
"녹차 가공공장 설립 시급하다"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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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의회 1차산업 발전대책특위 재배단지ㆍ사업장ㆍ주민의견 청취
북제주군의회 1차산업 발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의남)가 새로운 소득작목인 녹차산업의 판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녹차 가공공장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부터 7일간의 회기로 열리고 있는 북군의회(의장 이남희)는 1차산업 특별위를 가동하고 20일과 21일 관내 녹차재배단지와 식용국화재배지, 낙농시설자동화사업장 등 1차 산업장 5곳을 방문,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1차산업 특별위는 "감귤대체 작물로 새롭게 떠오르는 녹차는 다른 지역에 비해 품질, 생산량, 지리적 여건이 좋아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영농조합법인을 통한 공동가공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판로문제를 해결하고 제주도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북군의회 1차산업 특별위는 여러 가지 기능성 제품으로 개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작목인 식용국화를 감귤대체작목으로의 재배를 권장하고 한우 번식우 농가의 송아지 폐사율을 줄이기 위한 초유뱅크사업 또한 초유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용역을 통해 건강관련 기능성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한편 1차산업 특별위는 24일 1차산업 관련 부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1차산업 육성, 발전대책에 대한 질의, 답변을 벌여 새로운 시책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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