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현재 북제주군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해까지 발생한 체납액 24억7000만원과 올해 발생 체납액 18억1000만원 등 총 6만1000건, 42억8000만원이다.
세목별로 체납액을 살펴보면 취득세가 12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 9억원 주민세와 재산세가 각각 6억원 순이다.
특히 이 중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전체의 60.5%를 차지하는 520명 25억9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북군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14일까지 전체 체납자에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고 앞으로 미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예금·급여압류, 자동차번호판도 영치할 계획이다.
또한 북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와 공공기록정보제공, 관허사업 제한 등 모든 가능한 체납처분을 시행해 체납액을 강력 징수할 방침이다.
한편 북군은 2005년도 폐쇄기 기간까지 12억8000만원을 징수하고 체납액을 전년도 수준으로 낮춰나간다는 계획을 수립, 체납자 스스로 조기 납부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