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숙의 민주주의 도정 운영 위한 도민 배심원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11일 정책 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국민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갈등 해결과 정책 결정을 위한 숙의민주주의 방식의 효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는 오래 전부터 개발과 보전에 따른 갈등이 첨예한 지역”이라며 “모든 갈등은 정책갈등 양상을 띠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제주도가 지역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도록 하고, 도민 배심원제를 통해 주요 시책과 집단적인 민원 사항을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