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
올해 연말까지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연말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 등을 측정하는 도시대기측정망 시설이 추가로 설치되면 도내 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의 지역편중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동부지역(성산읍)에 이어 올해 서부지역인 대정읍 지역에 대기오염측정망 신설이 이르면 오는 10월경 완료된다.

서부지역 도시대기측정망 시설 설치는 현재 예비후보지 측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5~6월 중 선정위원회 심의, 장비 설치, 시범 운영 등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서부지역을 제외한 제주시 이도2동과 연동(북부), 서귀포시 동홍동(남부), 성산읍(동부) 등 4곳에 도시대기측정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대정읍 신설 지역에 이동측정차량을 통한 예비측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측정망이 추가로 설치되면 도내 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의 지역편중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