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부터 지난 6일까지…품질관리 미흡 등 33건 시정조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시공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품질관리 미흡 등 경미한 사항 33건을 적발해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점검은 3월 7일부터 지난 6일까지 공공분야 30억원 이상, 민간분야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46곳을 대상으로 설계서 적정 작성 및 견실시공 여부,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건설기술자 관리, 각종 자재 시험성적 확인 여부 등에 대해 이뤄졌다.
또 불법 하도급 계약 및 대금 지급 적정성, 불공정 행위, 표준계약서 작성 여부 등 하도급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품질관리 미흡, 관련기록 관리 소홀, 불법하도급 계약 등 경미한 사항 33건을 적발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제주도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발주부서(기관)에 알려 지속적인 지도감독으로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 불공정 관행개선 등 대형공사장 관리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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