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축정책 로드맵 마련 용역 착수
제주 건축정책 로드맵 마련 용역 착수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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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차 기본계획 분석 등 분야별 세부과제 수립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간의 건축정책의 장기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제2차 건축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1차 기본계획 기간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제주미래비전 등 제주도의 장기 비전과 연계해 변화된 건축·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주 건축문화 발전과 육성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2차 건축기본계획에는 △국가건축정책기본계획과 제주미래비전 및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 분석 △건축·도시와 관련된 연관계획과의 분석 및 정책 현황 분석 △국내외 건축·도시 정책 관련 주요 사례 분석 △제주건축, 도시의 여건 변화 전망 분석 등을 통해 향후 5년간의 건축정책 비전 및 분야별 전략과 세부과제를 수립하게 된다.

주요 검토과제는 △1차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 및 분석 △제주 사회·행정 여건 변화에 맞춘 건축·도시 환경 대응 전략 △건축에 대한 도민의식 전환을 위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 및 홍보 과제 △우수 건축물의 보급·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 건축인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건축문화·디자인·안전에 관한 사항을 위탁·수행하는 센터 설립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제주도는 2차 기본계획 초안이 확정되면 도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공청회와 건축위원회 심의 및 도의회 의견 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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