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설서 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예 및 서화 작품 70여점 전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의 ㅁㆍ심을 묵향에 담다’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 회원인 보천 박한종, 예글 오름림, 석암 이태인, 성당 전윤희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제주의 봄 풍광과 제주어 등을 주제로 총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박한종 작가는 “제주의 자연을 묵향에 담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제주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서예와 문인화가 제주라는 소재를 만나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대근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서예 및 서화 작품 전시를 통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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