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방세 체납액 175억 징수활동 강화
제주시 지방세 체납액 175억 징수활동 강화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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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액이 크게 늘고 있음에 따라 상습·고질 체납자 재산 조사를 통한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의 현재 누적 지방세 체납액은 175억42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82억8900만원(47.3%)으로 가장 많고, 이어 자동차세 36억3700만원(20.7%), 재산세 27억2700만원(15.5%), 취득세 8억8200만원(3.3%) 등의 순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지난 1월 법원 공탁금이 있는 체납자 45명(체납액 11억1900만원)에 대해 공탁금 압류로 체납액 징수 절차를 밟았다.

또 이달 중에도 급여소득 150만원 이상 체납자 169명(체납액 5억2900만원)과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발생한 143명(체납액 1억4300만원)에 대해 급여 및 매출채권을 압류했다.

또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가동하는 등 체납액 징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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