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세월호 추모행사
대학생 세월호 추모행사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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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벌인다. 

이들은 10일 오전 제주국제대 본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6일까지 국제대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주대 문성빈, 제주국제대 정준혁, 제주한라대 임용호, 제주관광대 박민헌 총학생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정부에서 350만 명이 넘는 서명으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아직 규명되지 않은 진실들이 있다”며 “세월호 참사 재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국제대 교내 일원과 시청각실에서 포토존, 전시회 등을 열고 세월호 사건 재조사 서명운동을 펼친다. 이어 16일에는 도내 4개 대학 재학 100여명이 국제대 시청각실에서 모여 공식 추모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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