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사라져 가는 제주어 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제주어는 제주인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그 보존과 전승의 가치가 인정되고 있지만 최근 제주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축소되고, 제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소멸위기 언어로 전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제주어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제주어 교사 인력 양성 및 연구 인력 확충 △제주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상품개발 지원 △제주어 문화예술 작품 공모 및 제작 지원 △제주어 정책 연구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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