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억원 투입…지역 의견수렴해 설치 대상지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안전 사각지대 84곳을 대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CCTV 설치사업은 외국인밀집지역, 생활권 취약지역, 여성안심구역 등에 CCTV를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도민, 관광객,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예방·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도는 CCTV 설치를 위해 18억4800만원을 예산을 확보해 경찰청과 읍·면·동으로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또 설치대상지 선정을 위해 실시설계를 통해 현장조사를 진행했으며, 84곳의 현장실사를 마쳤다. 선정된 대상지는 4월 중순까지 행정예고를 하고 있다.
유종성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읍·면·동 및 경찰청을 통한 수요조사뿐만 아니라 민원, 전화, 현장대화 등을 통해 생활안전관련 CCTV 설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받고 검토하겠다”며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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