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 1분기 801만3000㎡...전년比 9.8%↓
부동산경기 침체로 도내 토지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관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801만3000㎡(1만159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8만5000㎡(1만1915필지)에 비해 9.8% 감소했다.
토지거래 감소는 △지속적인 토지거래 정밀조사와 위법 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 △무등록 중개업 및 불법중개 행위 집중단속 △쪼개기 방지를 위한 토지분할 제한지침 시행 등에 따른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올해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한림읍이 176만9000㎡(22.1%)로 가장 많고, 이어 동지역 151만6000㎡(18.9%), 애월읍 124만9000㎡(15.6%), 한경면 123만㎡(15.3%), 조천읍 121만4000㎡(15.1%), 구좌읍 93만4000㎡(11.7%), 추자면 5만6000㎡, 우도면 4만5000㎡ 순으로 나타났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 453만1000㎡(5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서울 거주자가 119만2000㎡(14.9%), 그외 지역 거주자가 229만㎡(28.6%)를 차지했다.
지목별로는 임야 226만6000㎡(28.3%), 전 194만1000㎡(24.2%), 대지 110만6000㎡(13.8%) 등의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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