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동보호기관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매해 500~600건에 달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다친 아이들을 접하는 의료계 종사자들은 도내 아동학대 문제가 수치로 드러나는 것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전언.
일부 응급실 근무 관계자들은 최근에도 머리가 부어 병원을 방문한 아이가 있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닌 등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심심찮게 목격한다고 증언.
이들은 “모든 제도에서는 사각지대가 있는 만큼 어딘가에는 지금도 학대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며 “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변 모두의 관심”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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