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을 전후해 도내 땅값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토지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형성되고 그 동안 지가 상승으로 차질을 빚어왔던 각종 개발사업의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
지난 8, 9월 도내 땅값 상승률은 각각 0.15%, 0.13%로 6월(0.24%)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떨어졌는데 이는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부동산 대책에 따라 외지인 소유 토지의 매물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
한 부동산 관계자는 “8.31 부동산 종합정책 발표 이후 제주 토지시장은 투기세력이 위축되고 실수요자 위주로 형성되면서 땅값도 안정을 보이고 있다”며 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가상승으로 부진하던 개발사업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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