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극단 가람’과 ‘자작나무 숲’이 선정돼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을 관리하는 센터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환경 속에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 도모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1974년 창단된 연극단체인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은 올해 제주이야기로 만드는 예술의 섬이라는 주제로 ‘업’, ‘팥죽할매와 바보호랑이’, 똘폴암수다‘, ’제주애랑‘, ’제주 하늘아래‘의 다섯 개 연극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공연 단체인 자작나무 숲(대표 이현미)는 제주설화인 ‘설문대 할망’, ‘가믄장아기’, ‘자청비’를 주제로 3회의 롱롱콘서트와 두 차례 음악극을 선보인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공연장상주단체 공연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710-4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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