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미국산 씨돼지 도입
캐나다·미국산 씨돼지 도입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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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우수종돈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캐나다산 씨돼지 95마리와 미국산 흑돼지 25마리 등 120마리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돼지는 캐나다산 랜드레이스 30마리, 요크셔 30마리, 듀록 35마리, 미국산 흑돼지 버크셔 15마리와 합성돈 생산을 위한 계통조성 실증시험 연구용인 라지블랙 10마리다.

축산진흥원은 외국산 우량 씨돼지 도입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공무원을 캐나다와 미국의 현지 농장으로 파견해 직접 씨돼지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확인 등을 거쳐 유전능력이 뛰어난 후보 씨돼지를 선발키로 했다.

씨돼지는 질병검사 등을 거쳐 6월 초순경 직항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하게 되며, 15일간의 검역과정을 거쳐 축산진흥원에 입식할 예정이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흑돼지 품종 씨돼지 공급 확대를 통해 제주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선도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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