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제주 4·3을 ‘좌익준동사건’이라고 주장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철지난 색깔론’을 복창했다고 비판.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관심과 무지는 결코 정의를 세울 수 없다”면서 “이제라도 분단 역사의 양민 학살 사건의 본질을 외면하지 말고 인식의 지평을 넓혀 달라”고 지적.
도민들은 “제주4·3에 이념적 굴레를 씌우려는 홍 대표의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을 비롯한 제주도민을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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