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 내 자투리 땅이나 나대지 등 공한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주차난 심화 지역 10개소에 3억1700만원을 투입, 공한지 무료주차장 447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하면서 시민들에게 주차편의 제공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토지 소유자가 2년 이상 공한지 주차장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동의할 경우 재산세(토지분) 전액을 감면해 주고 있다.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공한지 주차장사업에 21억원을 투자해 주차면 1935면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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