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4일 “곶자왈을 절대보전지역에 포함하는 등 보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곶자왈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통해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인정됐다”며 “파리협정과 생물종다양성협약 등 국제협약의 준수와 이를 통한 국제적 기여를 위해서도 곶자왈과 같은 숲의 보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곶자왈 지역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곶자왈지역을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재산권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곶자왈 매입을 전담할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곶자왈 지역을 매입해 공유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