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지역 취약계층 학생 12가구에 'Hope Up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욕구를 증진시켜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희망풍차 결연을 통해 생계형 지원, RCY 대학생과 멘토링 매칭을 통해 학습 활동 등 심리사회적 지지도 병행한다.
공부방 만들기는 제주적십자사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본사에서 실시한 'Red Cross GALA' 기부금 중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지원된 5000만원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오홍식 회장은 “복지사각 지대의 이웃들을 지원하는 것이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이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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