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총 17회…작년보다 6회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문대문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설문대문화스쿨’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공동체 일원이라는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11회기에 비해 17회기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당초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1월에 참여기관을 공모해 1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후 운영일정 등을 협의해 3월에 요리과정(2회)을 시작으로 4월부터 요리, 가죽공예, 목공 DIY 및 아로마 천연제품 만들기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는 별도로 노인복지시설이나 다문화복지시설 등을 포함해 노래부르기, 공예 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교육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의 확대 및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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