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산업활동 동향’...대형소매점 판매지수 15.3%↑
지난 2월중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반면 출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8년 2월 제주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광공업 생산은 음료(14%), 종이제품(55.5%), 의약품(148.5%) 등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
반면에 광공업 출하는 지난해 2월에 비해 6.6% 감소했다. 종이제품(49.6%), 의약품(6.2%) 등의 출하는 증가했으나 비금속광물(-40.5%), 식료품(-8.9%), 화학제품(-50.5%) 등 출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광공업제품 재고는 식료품(8.9%), 화학제품(36.6%), 고무·플라스틱(10.7%)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69.2%) 등이 줄면서 지난해 2월에 비해 6.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2월중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1.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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