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한라-백두 청년통일지도자 양성 아카데미 개강
제2기 한라-백두 청년통일지도자 양성 아카데미 개강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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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생 및 청년 27명 참가…포용적 통일리더십 함양

‘제2기 제주지역 한라-백두 청년 통일지도자 양성 아카데미’가 지난달 30일 제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해 제주지역 청년 지도자로서 역량을 함양하고 포용적 통일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이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도내 대학생과 청년 27명이 참가했다. 매주 금요일 6차례에 걸쳐 강좌가 진행된다.

강사진은 북한, 통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며 1차 강의는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인 김영수 서강대 교수 맡았다.

이어 이영종 통일문화연구소장, 강동완 동아대 교수, 마영삼 유엔훈련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 홍양호 국민대 교수(전 통일부 차관),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은 “최근 북미 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통일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지역 청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의 통일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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