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춘강의원, 장애아동 대상 무료진료 봉사
제주춘강의원, 장애아동 대상 무료진료 봉사
  • 나철균 기자
  • 승인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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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제주춘강한의원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무료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9~30일 이틀간 제주춘강의원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으로 도내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 지원 및 경직클리닉 무료진료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춘강 이동한 이사장은 "살아가는데 돈이 많으면 돈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방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줘 선업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 사업은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의 경우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다면적 진료가 중요하지만 경제적·시간적 여건으로 대도시 병원 이용이 여의치 않은 도민들에게 재활보조기구 지원 및 경직클리닉을 열어 정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이뤄진다.

이 이사장은 “치료방법을 몰라 두려워하는 이웃들에게 맞춤 진료를 통해 두렵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며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희망을 드리는 부처님의 무외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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