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도 지방세 징수액이 올해보다 45억원 늘어난 245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72만5000원으로 1만1000원 감소가 예상된다. 제주도가 내년도 지방세수 여건을 분석하고 세입 예측모형 연구결과를 적용한 결과 도의 실질적인 가용재원인 보통세는 4.7% 증가하는 반면 목적세는 5.8%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목별로 보면 보통세 중 증가하는 분야는 취득세 789억2500만원으로 20.5%, 면허세 8억3000만원으로 3.8% 등의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