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와 비자림로, 서성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 확·포장사업은 대정읍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인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대정읍 지역과의 접근성 강화와 함께 지역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기존 영어교육도시와 일주도로(지방도1132호선)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는 총 4.2㎞ 구간에 200억원을 투입해 4차로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한 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올해부터 편입토지 보상 (20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국비사업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비자림로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성산, 우도 등 동부권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물류유통 환경개선을 위해 구좌읍 송당리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간 2.9㎞에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4차로 확장한다.
서귀포시와 성산읍을 잇는 서성로 33.9㎞ 구간 중 미 개설 구간 3.06㎞에 대하여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해 내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성로 기간도로 완료 시에는 산남 동부지역의 물류운송 기반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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