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1월까지 용역…화북·토평·구좌·금능 등
화북공업지역을 비롯한 도내 공업지역과 농공단지 등 산업입지 수급계획이 재검토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입지를 공급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산업입지 수급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용역은 연구비 1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제주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제주도 산업입지 수급계획(2010~2020년)이 지난 2011년 1월 수립·고시됐으며, 제주도 도시기본계획(2025년)이 2017년 4월 고시됐다.
2017년 6월 국토부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림지침에 개정됨에 따라 상위 계획에 맞게 도내 산업입지 수급계획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진다.
용역은 산업단지 현황 및 여건 분석과 산업입지 정책 기본방향 설정, 산업단지 지정계획, 기존 산업단지에 관한 사항 등 산업단지 입지·수요 공급 및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다.
이는 구좌와 금능, 대정 등 농공단지 확장에 따른 수급계획과 화북, 토평공업지역 등 도내 산업입지 전반에 대한 검토 필요 등 그간 도내 산업단지에 대한 여건이 변화됐기 때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는 산업정책과 입지정책, 기반시설 공급정책 등 산업입지 수급계획의 기본 자료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산업 육성정책 판단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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