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봄을 맞아 청정 한라산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말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한라산 대청결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도내 산악안전대, 유해야생생물협회, 한라산지킴이, 군부대, 공무원 등 연인원 500여 명이 참여한다.
우선 4월 1일에는 어리목 주차장입구에서부터 영실탐방로 입구까지 공원구역 내 쓰레기 수거활동과 봄철 산불예방, 음주·흡연행위 지도단속 및 홍보활동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다.
상춘객이 많은 4월말에서 5월말에는 특전사 장병 200명이 참여해 한라산 종주와 함께 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등 한라산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또 공무원과 탐방로관리원을 고지대 화장실 및 탐방로 등에 상시 배치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 음주행위 계도활동 등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은 한라산 환경정비를 하며, 산악협회, 산악가이드협회, 유해야생생물협회, 한라산지킴이 등도 탐방로별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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