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4500억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3878억원)보다 16%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난 27일 열린 4차 국고발굴 보고회에서 중점 추진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 등 517건·4753억원을 보고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사라봉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근해어선 유류비 지원, 시장시설 현대화 사업 등 67건·522억원이다.
시는 내년도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사업비 부족분에 대해 국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목표액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새로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도 소관부서와 협력으로 해당 부처와 기재부 등 중앙절충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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