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도내 야구 국가대표 전지훈련장 설립 및 제주를 연고로 둔 프로야구단 설립을 위한 서브 구장 설립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야구가 제주도에서는 볼 기회가 없다. 제주를 연고로 하는 독립야구단 및 베이스볼 아카데미 신설을 통해, 기록원, 심판원, 에이전트 등 전문 야구 인재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의 생활야구 인구는 120개팀 3500명에 이르고 있으나 도내 정규 야구장은 제주시 오라구장,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을 비롯한 5개 구장으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함덕리에 설립 추진 중, 중단된 국가대표 전지훈련 야구장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TF팀 구성, 무연고 토지주 해결 후 지속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및 한국야구위원회와 협의해 제주도에 국가대표 전지 훈련장을 건립할 경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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