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가을방학’ 단독콘서트
마음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가을방학’ 단독콘서트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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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마음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가을방학’이 오는 31일 오후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2010년 ‘가을방학’으로 데뷔한 어쿠스틱 듀오 ‘가을방학’은 프로듀서(작사·작곡) ‘정바비’와 보컬 ‘계피’로 구성된 그룹이다. 일상의 친숙하고 발랄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고 아이러니한 음색으로 선보이고 있다.

1집 ‘가을방학’은 1년간 작업한 19곡 중 12곡을 수록했다. 영화 ‘반칙왕’, ‘전우치’ 음악감독인 이병훈이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수록곡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는 섬세한 가사와 덤덤하게 노래하는 계피의 목소리, 곡 전반에 깔린 애상적인 느낌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가을방학은 2013년 2집 ‘선명’에 이어 2015년 9월 소속 레이블 없이 3집 ‘세 번째 계절’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마음집’ 발표 이후에는 각종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단독콘서트에서는 제주의 감성과 어울리는 음악으로 봄날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7만원. 공연예매=인터파크, 멜론티켓, 설문대/문의=1588-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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