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식 30일 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식 30일 컨벤션센터에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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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들의 긍지를 높이기 위한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을 주제로 ‘제7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산인의 날’(매년 4월 1일)은 지난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됐다.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7회 째를 맞은 이날 기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설훈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수산업 관계자와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주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제주지역에선 제주수산물의 전국적 유통기반 마련 및 5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영)승혜수산 고정신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활동 및 해녀안전사고 예방 등 권익증진을 통한 수산업어촌 발전에 기여한 제주도해녀협회 고송자 재무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국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도내 2만 여 수산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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