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제주시 신산공원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 이달 31일 오후 1시 30분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4·3민중항쟁 70주년 정신계승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개최되는 첫 전국농민대회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송인섭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은 “4.3 정신과 교훈을 되새기며 농민추모대회를 개최해 4·3의 전국화, 세계화에 농민이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함께 4·3의 완전한 해결과 미국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농민헌법쟁취, 한미FTA폐기, 농정대개혁의 실천 과제를 대중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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