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가 다음 달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엿새간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등 도내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성화고 재학생과 일반인 등 291명의 선수가 참가해 통신망분배기술, 기계설계/CAD, 자동차정비, 피부미용 등 26개 직종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직종별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10월 5일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또 이번 대회 기간 중 ‘영스킬(Young Skill) 올림피아드’, ‘특성화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행사 등 전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공정한 기능경기대회 운영을 위해 모든 직종의 경기장을 개방하고, 심사위원 교차 심사제와 자가진단 검증제를 활용한 기능경기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로 문의(729-0727)하거나 홈페이지(https://meister.hrd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