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 일당 검거
제주 시내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 일당 검거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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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번화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알선책 이모(40)씨 등 3명을 성매매알선행위 등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성매매 여성 사진 등을 게재해 이를 보고 연락온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제주시청, 연동, 노형 등에서 임대한 오피스텔에서 18만원에서 20만원을 받고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밤 수차례에 걸쳐 알선책과 접촉한 후 해당 오피스텔을 기습적으로 단속했다. 현장에서 성매매에 사용된 콘돔 등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성적으로 번지는 불법 오피스텔 성매매 근절을 위해,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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