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항공분야 인재양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과 협력으로 오는 4월 13일~7월 말까지 제주항공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아카데미에서는 제주항공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운송, 객실, 마케팅, 영업, 운항관리, 정비, 재무, 인사 등 항공 분야를 망라하는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제주대에서 15주차에 걸쳐 총 60시간 실시된다. 제1기 아카데미는 제주대 4학년 학생 25명 내외를 선발해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료자 가운데 성적우수자는 제주항공에서 약 3개월간의 유급 인턴직원으로 채용해 실무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4월 6일까지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ashly26@naver.com)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제1기를 운용해보고 내년부터는 도내 모든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해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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