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크루즈선사인 실버씨크루즈 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실버 디스커버러(Silver Discoverer)호’가 26일 오전 11시 제주항에 첫 입항했다.
바하마 국적인 실버 디스커버러호는 승객정원 128명, 승무원수 70명, 길이 102m, 폭 15m, 총톤수 5218t의 크루즈선이다.
실버 디스커버러호는 지난 달 16일 태국 푸켓에서 출발해 마닐라 등 동남아, 홍콩, 일본, 한국, 필리핀, 미국 등 아시아와 북미지역 주요 기항지를 거쳐 오는 6월 23일 영국지역으로 가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이다.
실버 디스커버러호 제주 입항은 시장다변화 일환으로 지난해 3월 미국(마이애미)크루즈박람회에서 제주도가 실버씨 크루즈선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기항확대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실버 디스커버러호의 제주 첫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해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제주 이미지를 보여주고 제주를 재방문 할 수 있도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월드와이드의 제주기항 유치 확대 등 시장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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