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 및 남제주군에 비해 행정계층구조 문제엶상대적으로 소극적 입장’을 보여 온 북제주군의회 이남희 의장은 19일“지난 7월 실시한 주민투표로 혁신안이 선택됨에 따라 민주주의의 뿌리를 이루던 기초의회가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고 입장을 피력.
이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에서 이 같이 서두를 꺼낸 뒤 “이럴 때 일수록 군민의 심부름꾼이자 대변자 역할에 충실을 기해야 한다”면서“의정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해 나가자”고 의원들을 독려.
이 의장은 이어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선택이 앞으로 북군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어진 시대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자”며“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을 극복하는 것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군정현안들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끝을 맺어 시.군 폐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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