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제주시는 장년층 1인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인가구 장년층의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르면 장년층 1인가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사람으로 1명이 단독으로 취사·취침 등을 하며 생계를 영위하는 가구다.
이번에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조사 안내문을 발송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경제·건강·주거 등 생활 실태를 파악한다.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이 심각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고, 대상자별 고독사 예방 맞춤형 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윤인성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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